/스마트프러덕션 제공
/스마트프러덕션 제공
노라 존스, 다이아나 크롤과 함께 3대 백인 여성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제인 몬하잇이 6월19일 서울 연세대 백양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9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제인 몬하잇은 이번 공연에서 릭 몬탈바노(드럼), 닐 마이너(베이스), 마이클 카넌(피아노)과 함께 주옥같은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인 몬하잇은 2살 때 스탠다드 재즈곡으로 유명한 ‘오버 더 레인보우’를 따라 불렀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재즈에 두각을 나타냈다.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제인 몬하잇은 재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엘라 피츠 제럴드와 주디 갈란드, 카르멘 멕레의 음악을 듣고 자라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제인 몬하잇은 고등학교 졸업후 맨하튼 음악학교에 진학했다. 1998년 전 세계 최고의 재즈 경연대회 중 하나인 델로니어스 몽크 컴피티션에서 20살의 나이로 보컬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2년 뒤 그녀는 'Never Never Land'로 정식 데뷔한 뒤 2001년 로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올랐다. 2005, 2006년에는 연달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보컬상을 수상, 최고의 백인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임지혜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