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는 기본, 냄새까지 '싹~'…우리집 '건강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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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몽블랑'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는 기본, 냄새까지 '싹~'…우리집 '건강 지킴이'](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9951951.1.jpg)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넣는 등 업체들은 저마다 차별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업체들은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관련 업계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쉼표’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는 기본, 냄새까지 '싹~'…우리집 '건강 지킴이'](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9951948.1.jpg)
이 제품은 네모 반듯한 일반적인 형태의 생활가전제품과는 다른 형태다. 정면에서 보면 마치 ‘쉼표’ 모양처럼 생겼다. 몸체가 동그랗다. 몸체를 받치는 지지대는 툭 튀어나와 굴러가는 것을 방지한다. 몸체와 지지대가 하나의 모양새를 이룬다. 겉면은 알루미늄 소재로 덮였다. 차가운 금속 소재가 곡면의 부드러움과 잘 조합된 느낌을 준다.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레드닷과 IDEA에서 디자인상을 받아 대외적으로도 좋은 디자인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미세먼지는 물론 냄새도 잡아줘

‘몽블랑’에 쓰인 필터는 3M의 초미세먼지 필터다. 황사와 초미세먼지를 걸러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 1 수준인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스모그 탈취 필터’는 집안 냄새를 잡아준다.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벤젠 등도 이 필터에서 걸린다. 또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까지 제거한다.
‘쾌속청정 모드’를 선택하면 기존 성능과 비교했을 때 30% 빠르게 공기가 정화된다. 큰 먼지 제거에 적합한 ‘극세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없애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도 장착됐다.
이 밖에 공기의 오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청정도 표시 조명이나 필터를 색상별로 구분하고 한 번에 끼웠다가 뺄 수 있는 시스템 등은 사용자 편의성을 좋게 하는 요인이다. 공기청정기로는 국내에서 처음 에너지 효율 1등급도 획득했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제품도
LG전자에는 강력한 성능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제품(모델명 LA-W119PWR)도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이가 약 79㎝인 이 제품은 성인 여성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 바닥 면적은 동급 대비 다른 모델의 3분의 1 수준으로 작게 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토네이도 터보팬’이란 것을 달았다. 공기청정기 아래쪽에서 공기를 흡입해 제품 위쪽으로 멀리 보내는 팬을 만들었다. 바람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골고루 퍼질 수 있게 했다.
이 모델에는 3M의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분해하고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가 내장돼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