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국토 1년 새 여의도 6배 증가
▲ 여수 국가산업단지 4단계사업(4.5㎢). 제공 국토교통부

우리나라 면적이 1년 새 여의도 면적의 6배인 18㎢가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활용에 기초가 되는 2015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년 새 여의도면적의 6배인 18㎢ 증가한 10만284㎢(2014년 12월31일 지적공부등록 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에 따라 8.8㎢, 여수 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위한 해안 매립준공 등으로 4.5㎢, 기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준공, 준설토지매립,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준공 등으로 면적이 늘어났다.



행정구역별 토지면적은 광역자치단체는 경북 1만9029㎢, 강원 1만6826㎢, 전남 1만2309㎢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 465㎢, 광주 501㎢, 대전 539㎢ 순으로 면적이 작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 강원 인제군 1645㎢, 경북 안동시 1522㎢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다.



지목별 토지면적은 농경지(전·답·과수원·목장용지)와 임야는 247㎢ 감소했으며 대(垈)와 공장용지는 106㎢ 증가했다. 기반시설(도로·철도용지·하천·제방)은 75㎢ 늘었다.



소유구분별 토지면적은 개인소유토지 5만2186㎢(52%), 국·공유지 3만2661㎢(33%), 법인 및 비법인 1만5105㎢(15%) 순이며, 외국인토지는 124㎢(0.12%)이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