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4일(현지시간) 저개발국에서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닷오그(internet.org)’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닷오그는 비싼 데이터 요금을 감당할 수 없는 저개발국 사용자들이 피처폰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페이스북, 빙 등 일부 인터넷 사이트와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사업이다. 인터넷닷오그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으로 데이터 사용량 최소화, 피처폰 스마트폰 등 연결 속도가 느리더라도 쓸 수 있도록 기술 사양 준수 등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