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김지영 "남편 아침상 차리기 위해 매일 새벽 4시반 기상"





배우 김지영이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군인에서 아내로 돌아온 김지영은 25일 방송될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셀프 카메라를 통해 남편 남성진과의 결혼 생활을 깜짝 공개했다. 특히 김지영은 "남성진의 아침상을 차리기 위해 매일 새벽 4시반에 일어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영은 아침에 두 가지의 국을 동시에 끓이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김지영은 이렇게 아침상 차리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로 "남성진이 한 번 먹은 국과 찌개는 절대 다시 먹지 않는다"고 남편의 까다로운 입맛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남편의 삼시세끼를 챙기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님을 털어놨다.



또한 김지영은 "남성진이 늘 음식 투정을 한다"고 폭로전을 이어갔고 "어쩔 때는 `이게 사람이 먹는 음식이야`라고 막말을 할 때도 있다"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성진과 결혼한 지 12년이 된 김지영은 "그 동안 수많은 연구 끝에 매일 아침 다른 국과 찌개를 만들어내는 노하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셀프 카메라에서 전날 먹은 맑은 무 맑은 장국을 이용해 시금치 된장국과 고추장 소고기 찌개를 뚝딱 만들어내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남성진은 김지영을 향해 "저질이야"라고 독설을 날리는가 하면 "비위가 상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돼 언니들의 원성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MBN 오감만족 선택 버라이어티쇼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삼시세끼 뭐 먹지?`를 주제로 열혈 주부 김지영의 아침상 고군분투기와 함께 까다로운 남성진의 입맛도 사로잡은 김지영의 요리 BEST 3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사진=MBN)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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