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5월부터 미국-캐나다 6개도시 투어 개최…북미 사로잡는다
[연예팀] 그룹 에픽하이가 북미투어를 통해 힙합 본고장 미국의 팬들과 만난다.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여해 현지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에픽하이는 미국과 캐나다 6개 도시에서 북미투어 ‘EPIK HIGH 2015 NORTH AMERICAN TOUR’를 개최한다.

에픽하이가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이며, 캐나다에서는 처음 공연을 하게됐다. 이번 투어는 5월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워필드시어터(The Warfield Theatre)를 시작으로 29일 LA, 31일 캐나다 밴쿠버, 6월 5일 미국 달라스, 6월12일
뉴욕, 6월14일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개최되며, 추후 개최도시는 더 추가될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K팝 열풍이 불기 전인 지난 2009년 일찌감치 미국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맵더소울투어(MAP THE SOUL TOUR)’이라는 타이틀로 미국 공연 전 지역을 매진시킨 저력이 있는 에픽하이는 2010년 발표한 ‘EPILOGUE’앨범을 통해 아이튠스 힙합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한 ‘신발장’ 앨범 역시 아이튠스 캐나다와 미국 힙합알앤비 차트에서 각각 2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18일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 스카이돔(SM Skydome)과 19일 홍콩 로툰다3(Rotunda3)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후 일본에서 두 번째 투어 ‘EPIK HIGH JAPAN TOUR 2015 ~Show must go on~’도 진행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5월 3일 카나가와 공연을 시작으로, 시즈오카, 쿄토, 아이치, 미야기,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8개 도시에서 대규모 라이브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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