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중앙 차원에서 아무리 규제를 개선해도 지자체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고, 국민안전을 위한 개선책들도 국민안전처와 지자체가 손발이 맞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규제와 안전, 이 두 가지만큼은 각 지방의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무원연금개혁의 성공,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지방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통과 공개, 협업, 공유의 정부3.0 정신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일부 지자체에 방만한 재정운영이나 부정부패 등 문제점이 남아있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방자치 20년을 맞는 올해야말로 우리 지방자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한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광역의회 의장단 초청 오찬에는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들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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