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가 연고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9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정상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08대 95로 제압했다.

9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60승13패를 기록, 정규리그 9경기를 남겨두고 콘퍼런스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0승23패)를 10경기 차로 따돌려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것은 1975-1976시즌 이후 39년 만이다.

아울러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