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추가 합병 검토

입력2015.03.26 19:35 수정2015.03.26 19:35

현대제철이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스틸서비스센터 부문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자동차 강판 사업부문을 합병한 데 이어 나머지 사업부문까지 합병을 추진하는 겁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조만간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의 스틸서비스센터 부문을 합병하면 현대제철의 해외사업 역량이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들은 "회사 합병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사회 날짜 등 세부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제철은 매출 16조7천623억원, 영업이익 1조4천911억원을, 현대하이스코는 매출 4조2천143억원과 3천515억원의 영업이익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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