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iz] 크리스텐슨 태평양 변호사 '국제중재 공로' 산업부 표창
법무법인 태평양의 매튜 크리스텐슨 미국변호사(사진)가 국제중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일 49회 대한상사중재원 창립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크리스텐슨 변호사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인으로 활동하며 개정 국제중재규칙의 원활한 적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상사중재원 국제중재자문위원장과 서울국제중재센터 운영위원 등도 맡아왔다.

크리스텐슨 변호사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으며 하버드대에서 한국역사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했다. 태평양에서는 국제중재팀 파트너(주주 격)로서 해외 건설 프로젝트 관련 분쟁 및 주주 간 분쟁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후즈 리걸, 체임버스 아시아 퍼시픽 등 세계 유명 법률시장 전문 매체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국제분쟁 전문변호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