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수출되는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산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외신보도를 인용해 인도 상공부 반덤핑 사무국이 지난 9일 포스코 등 한국 기업과 중국·말레이시아산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에 톤당 180달러~316달러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은 가장 낮은 수준인 톤당 180달러, 중국산은 톤당 309달러, 말레이시아산에는 톤당 316달러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됐습니다.





지난해 4월 인도 최대의 강판 생산업체인 진달 스테인리스는 인도 상공부 반덤핑사무국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덤핑 조사 의뢰서를 제출했습니다.





문제가 된 품목은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304 시리즈로 HS코드 7219, 7220에 해당합니다.





인도는 스테인리스 강판 소비의 40% 이상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약 7백만 달러~8백만 달러 규모입니다.





조사대상기간 동안 한국은 중국을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업계 1위인 중국산에 상대적으로 높은 반덤핑관세가 권고됨에 따라 향후 인도에서 한국산 스테인리스 강판의 시장점유율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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