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가 올해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온 영향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85원(2.53%) 오른 3450원에 거래중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키이스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2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의 홍정표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률 증가와 함께 출연료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한류스타인 김수현이 2분기부터 드라마 활동을 시작해 올해 매니지먼트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분기까지 확정된 드라마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지난해 7월 인수한 KNTV 매출은 올해부터 연간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