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논란' / 사진 = bnt 제공
파비앙 '라면버거 논란' / 사진 = bnt 제공
파비앙 라면버거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방송인 파비앙이 '라면버거 논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파비앙은 최근 한 화보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라면버거 논란'을 언급했다. '라면버거 논란'은 파비앙이 지난 1월 SNS에 "두 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거진 일이다.

앞서 파비앙은 MBC 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 출연해 라면을 이용한 미국식 퓨전버거 '아메리칸 누들버거'를 만들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파비앙은 라면버거 논란에 대해 "사람들이 SNS로 파비앙이 만든 라면버거 롯데리아에서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웃기려고 올린 거였다. 올리기 전에 이미 나온 것도 알고 있었고 제가 만든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비앙은 "그래서 웃는 이모티콘도 붙였는데 기사가 '파비앙 분노'라고 떠서 깜짝 놀랐다. 라면버거 사건 때문에 방송도 많이 줄었고 댓글 읽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미지에도 타격이 많이 된 것 같고 서운했다. 저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순수한 마음을 한 것이다"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한편, 파비앙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하차에 대해서도 "일 년 동안 멤버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하차하게 돼서 섭섭하기도 하고 기분이 슬프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파비앙 라면버거, 논란 때문에 속상했겠다", "파비앙 라면버거, 힘 냈으면 좋겠다", "파비앙 라면버거,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