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06%) 오른 254.45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부진 탓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내 상승 전환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리자 상승탄력이 약해진 지수선물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나홀로 1851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34계약, 760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29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12. 프로그램은 차익이 44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38억원 순매수로 전체 293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9만5892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2597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037계약 늘어난 10만6788계약이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