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조명 전문기업인 해찬(대표 오승철)이 오는 26일 경기 고양시 KINTEX 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

OLED조명은 자연광에 가까운 광원으로 기존 LED의 단점을 해결한 차세대 광원이다. 자외선은 물론, LED를 포함한 기존 조명제품들이 투사하는 청색광(Blue Light)이 없어서 장시간 독서를 해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해찬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OLED조명 브랜드 오클레스(O CLESS)는 빛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눈이 손상될 우려가 없는 친환경 조명으로 주목 받아왔다. 지난 5일에는 LG화학이 공급한 OLED패널로 제작한 독서용 OLED스탠드 1천여개를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에 설치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눈의 피로도와 직결된 조명은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며, “OLED조명은 눈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최적의 학습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기존 LED 조명시장의 기술적 한계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OLED 조명” 이라며 “오클레스 OLED의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통해 조명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ss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