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연임 질문이 많았는데 저의 리더십은 3년이면 충분하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회장은 오늘(24일) 송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김인호 회장은 우리 국가 발전을 위한 시각이 있어 앞날이 밝다"며 "홀가분하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회장은 "지난 3년간 1조 달러 이상 무역규모와 글로벌 경제 침체속 한국경제는 무역흑자을 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무역인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그는 또 무역정책 관련 "첫째, 무역의 핵심은 세계 시장이 넓어져야 한다. 둘째,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 셋째,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대응해라" 등 세가지 조언도 내놓았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는데 정부 규제가 너무 많다"며 규제 혁파를 지적했습니다.



`FTA 전도사`로 불리는 한덕수 회장은 재임기간 한미 FTA 연착륙, 한중 FTA 타결 등 대외무역 관련 많은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한 회장은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 처럼 3년 임기를 끝으로 무역협회 회장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차기 무역협회장은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내정됐으며 김 내정자는 오는 26일 총회에서 29대 회장에 선임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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