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넘는 영국인 기혼자가 혼외정사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호사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이 사이트에 가입한 영국인 기혼자가 104만8,342명이라고 전했다.





사이트 운영자인 노엘 비더먼은 "가입자들을 비교해보면 영국인들이 혼외정사를 가장 많이 벌이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캐나다 출신 변호사인 비더먼이 10년 전 만든 이 사이트에는 현재 45개국 출신 3,200만명 이상이 가입해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 가입자가 많은 혼외정사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이 사이트의 슬로건은



`인생은 짧다. 바람 피워라`(Life is short.Have an affair)로 지극히 자극적이다.



영국 당국은 사이트가 TV에 노출되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 TV 광고를 금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의 방송통신심의원회는 지난해 4월 회의를 열어 애슐리 매디슨이 간통을 방조하거나



조장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이트 접속차단을 결정한 바 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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