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길에 나섭니다. 물론 이 메이크업이 가장 나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365일’ 똑같은 얼굴입니다. 그렇다고 연예인들처럼 각종 메이크업을 시도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라인 길이만 다르게 그려도 확 다른 느낌을 나타내지만, 아침에 평소와 다르게 아이라인을 1° 올려 그리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죠. 방법은 바로 립스틱입니다. 보통 립스틱도 거의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립스틱 하나만 바꿔도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습니다. 똑같은 화장에 립스틱 하나로 어떤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매일 매일 다른 립스틱을 사용해 봤습니다.



제품 소개: 롤리타 렘피카 몽 루즈, 3만7000원

컬러: N9 루즈 크레아뛰르

총평: 차가운 핏빛 느낌의 버건디 컬러. 바르는 질감이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잘 발립니다. 한번의 터치에도 과감한 컬러를 자아냅니다. 촉촉해서 잘 지워질 것 같은 느낌인데, 밥을 먹어도 지워지지 않는 엄청난 지속력은 보너스.

‘미생’ TIP: ‘기 센 언니’로 변신해야 할 때.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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