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견미리의 깨알 재미가 화제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에서 김일우(권기찬 역)와 아내 견미리(허양금 역)가 매회 부부 싸움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이들은 겉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상류층 집안이지만 날마다 부부싸움으로 골머리를 앓는 허위의식으로 가득한 전형적인 졸부다.



그 중 권원장이 보란 듯이 중년의 나이에 가출을 시도하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던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아내에게 `가식덩어리`라며 사위 앞에서 호되게 비꼬던 장면은 부부가 속물임이 만천하에 드러나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주었다고.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6회는 오는 (2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김희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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