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편광필름 중심으로 소재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회복 이후 올해는 편광필름 주도의 소재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올해 소재사업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1% 증가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 연구원은 "편광필름은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반도체 소재는 전방산업 수요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1분기에 삼성전자 갤럭시 S6 출시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소형 이차전지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유니바디 채용 확대 시 리튬폴리머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제품믹스는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3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우호적 환율과 편광필름 수익성 개선,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증가에 따른 소형전지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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