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운항학과 진학, ‘교관활동·영어실력’ 경쟁력 확보로 조종사 자격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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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운항학과와 비교해 미국 주립대 항공운항학과의 장점으로 졸업생들의 탁월한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한국인과 같은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진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득은 바로 조종사로서의 우수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항공운항학과의 졸업생들은 반 이상이 군 조종장학생으로 졸업 후 10년 이상 군복무를 해야 한다. 또한 이들이 졸업 시 확보 가능한 비행시간은 120시간에서 250시간 정도로 민간 항공사의 지원자격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출신들은 교관활동을 통해 500시간까지 무리 없이 비행시간을 채울 수 있다. 이는 국내 항공사들의 비행시간과 관련된 최소 지원자격 조건을 고려해 볼 때 국내대학 출신들에 비해 많은 경쟁력의 차이를 가져다 준다.
예를 들어 국내대학 항공운항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이 200시간의 비행 시간을 가지고 졸업하여 사회에 나온다면 항공사 입사에 필요한 나머지 비행시간을 본인의 부담 하에 직접 채워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반면 이미 졸업 시 500 시간의 비행시간을 확보한 미국대학의 졸업생들은 1,000시간을 요구하는 대한항공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항공사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조종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영어실력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실제로 항공구술영어 시험인 EPTA의 경우 우리나라 조종사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 출신 조종사들에게는 3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가장 힘든 통과의례가 된지 오래다. 그만큼 영어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유타 주립대에서 조종사 과정에 참여한 조 모씨는 평소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던 차 해외 항공운항학과에 눈을 돌려 2014년 1월 2일 마침내 미국 유타 주립대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6개월 가량 영어코스를 먼저 밟은 그는 같은 해 여름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영어로 치르는 필기시험(FAA Written Test)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후 2개월 만에 자가용 면장을 취득하고 곧바로 장거리 비행 과정을 시작했다.
그는 “단독비행 중 ATC(Air Traffic Control)들과의 교신을 영어로 혼자 다 해결했던 경험이 가장 뿌듯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조씨는 조종사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계기비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위의 사례처럼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에서 FAA면장을 취득한 학생들은 3년간의 EPTA 시험 면제 혜택을 받는다. 다시 해당시험을 보더라도 대부분의 국내 출신들이 4급을 따서 3년마다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과 달리 미국대학유학 중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토대로 5급이나 6급을 받아 놓은 유학생들은 6년에 한 번 갱신 또는 평생 면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은 국내대학 졸업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조종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겐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미래에 보다 넓은 기회가 열려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항공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항공산업의 조종사 수요 전망이 밝으며 항공사들의 채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메이저 항공사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을 비롯한 많은 저가 항공사들이 수 십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그만큼 많은 수의 신규 조종사 채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을 수 있다.
항공사들은 언제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조종사들을 선호한다. 미국 항공유학을 통해 출중한 영어실력과 충분한 비행시간을 갖춘 검증된 조종사들에게 항공사들의 러브콜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조종사를 꿈꾸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국제조종사교육원은 미국주립대 글로벌 엘리트 조종사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월 24일(토) 오후2시 ‘미국 주립대 항공유학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자가 많아 추가 설명회를 1월 31일(토)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02- 6096-5400)를 통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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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같은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진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소득은 바로 조종사로서의 우수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항공운항학과의 졸업생들은 반 이상이 군 조종장학생으로 졸업 후 10년 이상 군복무를 해야 한다. 또한 이들이 졸업 시 확보 가능한 비행시간은 120시간에서 250시간 정도로 민간 항공사의 지원자격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출신들은 교관활동을 통해 500시간까지 무리 없이 비행시간을 채울 수 있다. 이는 국내 항공사들의 비행시간과 관련된 최소 지원자격 조건을 고려해 볼 때 국내대학 출신들에 비해 많은 경쟁력의 차이를 가져다 준다.
예를 들어 국내대학 항공운항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이 200시간의 비행 시간을 가지고 졸업하여 사회에 나온다면 항공사 입사에 필요한 나머지 비행시간을 본인의 부담 하에 직접 채워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반면 이미 졸업 시 500 시간의 비행시간을 확보한 미국대학의 졸업생들은 1,000시간을 요구하는 대한항공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항공사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조종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영어실력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실제로 항공구술영어 시험인 EPTA의 경우 우리나라 조종사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 출신 조종사들에게는 3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가장 힘든 통과의례가 된지 오래다. 그만큼 영어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유타 주립대에서 조종사 과정에 참여한 조 모씨는 평소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던 차 해외 항공운항학과에 눈을 돌려 2014년 1월 2일 마침내 미국 유타 주립대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6개월 가량 영어코스를 먼저 밟은 그는 같은 해 여름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영어로 치르는 필기시험(FAA Written Test)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후 2개월 만에 자가용 면장을 취득하고 곧바로 장거리 비행 과정을 시작했다.
그는 “단독비행 중 ATC(Air Traffic Control)들과의 교신을 영어로 혼자 다 해결했던 경험이 가장 뿌듯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조씨는 조종사들이 가장 어려워한다는 계기비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위의 사례처럼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에서 FAA면장을 취득한 학생들은 3년간의 EPTA 시험 면제 혜택을 받는다. 다시 해당시험을 보더라도 대부분의 국내 출신들이 4급을 따서 3년마다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과 달리 미국대학유학 중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토대로 5급이나 6급을 받아 놓은 유학생들은 6년에 한 번 갱신 또는 평생 면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은 국내대학 졸업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조종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겐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미래에 보다 넓은 기회가 열려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항공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항공산업의 조종사 수요 전망이 밝으며 항공사들의 채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메이저 항공사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을 비롯한 많은 저가 항공사들이 수 십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그만큼 많은 수의 신규 조종사 채용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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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조종사교육원은 미국주립대 글로벌 엘리트 조종사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월 24일(토) 오후2시 ‘미국 주립대 항공유학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자가 많아 추가 설명회를 1월 31일(토)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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