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벤처펀드 조성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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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늘어난 2조5382억원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조성된 벤처펀드 규모가 2조5382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13년(1조5679억원)보다 61.9%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민간 출자액은 1조5177억원으로 전년(8599억원)보다 76.5% 늘었다. 작년에 새로 조성된 펀드 수도 82개로 전년(54개) 대비 51.8%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운영 중인 벤처펀드는 총 481개, 12조1906억원 규모였다.
벤처투자액은 1조6393억원, 투자 업체 수는 901개로 전년보다 각각 18.4%, 19.3% 증가했다.
업종별 투자 비중은 문화콘텐츠(27.3%), 정보통신(26.4%), 생명공학(17.9%), 일반제조(14.2%), 서비스(12.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정보기술(IT)은 8.8%포인트, 전기·기계·장비 등 일반 제조업은 8.3%포인트 감소했다.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에 투자한 금액 비중은 30.8%로 전년보다 4.1%포인트, 3~7년 기업은 24.8%로 1.3%포인트 늘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 벤처투자액 목표를 1조7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이 가운데 민간 출자액은 1조5177억원으로 전년(8599억원)보다 76.5% 늘었다. 작년에 새로 조성된 펀드 수도 82개로 전년(54개) 대비 51.8%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운영 중인 벤처펀드는 총 481개, 12조1906억원 규모였다.
벤처투자액은 1조6393억원, 투자 업체 수는 901개로 전년보다 각각 18.4%, 19.3% 증가했다.
업종별 투자 비중은 문화콘텐츠(27.3%), 정보통신(26.4%), 생명공학(17.9%), 일반제조(14.2%), 서비스(12.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정보기술(IT)은 8.8%포인트, 전기·기계·장비 등 일반 제조업은 8.3%포인트 감소했다.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에 투자한 금액 비중은 30.8%로 전년보다 4.1%포인트, 3~7년 기업은 24.8%로 1.3%포인트 늘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 벤처투자액 목표를 1조7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