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마라톤' 함께 달린 조웅래 맥키스 회장
지난 17일 오전, 대전 갑천둔치에서 웃통을 벗은 맥키스(옛 선양·회장 조웅래·사진) 임직원들이 5㎞와 10㎞를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조웅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과 수습을 벗고 정직원 채용을 앞둔 신입사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이맘때 제천 의림지에서 열리는 알몸마라톤대회가 구제역 확산 우려로 취소됨에 따라 올해 대회에 신청했던 맥키스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달래고자 추진됐다. 또 신입사원의 수습 ‘딱지’를 떼는 면(免)수습 마라톤시험을 병행해 시행하기로 하면서 사내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