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웹사이트를 포함해 독일 정부의 몇몇 웹사이트들이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다운됐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정부 대변인은 7일 "외부 시스템의 다중접속 공격으로 몇몇 정부 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은 채 공격행위를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러시아 단체인 '사이버 베르쿠트'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우크라이나 아르셰니 야체뉵 총리의 독일 방문에 앞서 독일 정부 사이트를 봉쇄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