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웃도어 업계, 연말 시즌 맞아 소비자 프로모션 마련
[조윤정 인턴기자] 패션, 아웃도어 업계의 연말연시 이벤트가 풍성하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던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지출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작지만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사은 및 서비스 제공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센터폴 전국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2014 FW 시즌 의류와 용품을 4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케이크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행사는 12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콜맨은 새해를 맞아 콜맨 2015년 다이어리를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콜맨의 다이어리는 전국 5곳의 콜맨 직영점과 3곳의 아웃렛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으며 또는 마일리지 2만 점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28일까지 다운 재킷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핫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4년 겨울 시즌 신제품 다운 재킷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이벤트로, 전국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동시 진행한다. 50만 원 이상 구매 시 10만 원, 40만 원 이상 구매 시 8만 원, 30만 원 이상 구매 시 6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아동용 재킷은 20만 원 이상 구매 시 4만 원을 할인해준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은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품 할인 혜택 및 사은품을 제공하는 탑 기프트(Top Gift)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텐 전국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티셔츠, 맨투맨, 액세서리 등 2014년 FW 시즌 아이템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릎담요를 제공한다.

독일 패션 브랜드 엠씨엠(MCM)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마운 사람에게 엠씨엠 제품과 함께 꽃바구니를 선물할 수 있는 엠씨엠 플라워 포 러브(MCM Flower for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쇼핑몰에서 엠씨엠 가방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제품과 함께 고급 꽃바구니를 배송해준다. 배송일은 원하는 날짜로 선택 가능하며, 국내 전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여성 가방 브랜드 폴스부띠끄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D-30 이벤트를 진행한다. 폴스부띠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제품은 온오프라인 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행사에 대해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관계자는 “연말 특수라는 말이 무색해진 요즘, 고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할인 혜택과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벤트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 아웃도어 업계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들이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공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센터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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