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모친상 外

입력2014.12.11 21:00 수정2014.12.12 01:15

▶강영중 대교그룹회장·경중 타라그룹회장·학중 가정경영연구소장 모친상=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030-7902

▶이창훈 경북매일신문부장 모친상, 이종태 사업·김복곤 (주)알텍부장 장모상=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053-200-6144, 6464

▶유경수 아시아엔사업이사·성봉 사업·경준 사업 모친상=11일 경희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958-9552

▶이인우 프로골퍼(KPGA선수회대표) 모친상=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72-2020

▶최병남 전광주남구청총무국장·병해 광주북구청총무과주무관 모친상, 김경순 전광주북구청위생과장 시모상=11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2-264-4444

▶최동수 사업·화수 (주)경북건설대표이사·일수 사업·현수 (주)애즈랜드창업자 모친상, 이명수 사업·기석종 사업 장모상=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631

▶오두석 산업통상자원부전기위원회위원및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모친상=11일 인천청기와장례식장 발인 13일 032-58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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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에 매일 앉아있던 ‘그놈이 딱’”…악성 민원 무방비 노출된 공무원

검찰이 구청 공무원에게 폭언을 일삼자 이를 말리던 청원 경찰에게 폭행을 가한 50대 남성을 재판에 넘겼다.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 노출되는 일이 계속되며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1일 공무집행방해, 상해, 모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서울 동대문구청 민원실에서 도서 대출증 발급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담당 주무관에게 폭언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후 폭언을 제지하기 위해 나선 청원 경찰에게 폭행을 가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해당 민원인은 9년 동안 동대문구 민원실에 매일 방문한 '악성 민원인'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해당 민원인은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들에게 '커피를 타오라'고 하거나 욕설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구청 직원들이 항상 A씨를 보고 두려움에 떨었지만, 민원실 출입 자체를 막지 못해 A씨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됐다.악성 민원인들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차원의 일관적인 공무원 보호 규정이 없어 매년 이런 사고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청원 경찰 도입이나 가림막 설치는 모두 일관된 규정 없이 지자체별로 이뤄지고 있다.박중배 공무원노조 대변인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사실상 지자체별로 방치된 상황"이라며 "악성 민원인들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전국의 모든 구청과 동사무소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정부의 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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