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술에 취한 최대한(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이준)은 최신형(신하균)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자신의 아버지인 최고봉(신하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은하수(장나라)앞에서 최신형(신하균)에게 “최고봉 회장님. 아버지”라고 내뱉었다.



이에 놀란 최신형(신하균)은 “이게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야”라며 자리를 피해 포장마차로 향했다. 그 곳에서 성경배(이문식)와 술을 마시며 “대한이가 눈치 챌 뻔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 시각 최대한(이준)은 은하수(장나라)에게 “넌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랑 너무 닮았다.”라고 해명한 뒤 “출출한데 밥이나 먹자”라며 포장마차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포장마차에서 성경배(이문식)와 최신형(신하균)과 마주쳤다.



최신형(신하균)은 최대한에게 “나랑 한 잔 할텐가”라고 말한 뒤 합석했고, 두 사람은 술내기를 하자며 많은 양의 술을 마셔댔다.





결국 얼큰하게 취한 최대한(이준)은 최신형(신하균)에게 “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 양주를 몰래 마셨다. 그리고 그 빈병에 보리차 넣어놓고 그랬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몰랐을 거다”라며 비밀을 털어 놓았다.



이에 최신형(신하균) “아버지는 알고 있었다. 아버지가 아끼던 양주 3병, 30년된 그 양주 3병. 산삼주 한 병 마신 거 다 알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최신형(신하균)을 끌어 안으며 “아버지.. 아버지예요? 아버지 맞는 것 같은데.. 아버지. 아버지 보고 싶었다”라고 오열했다.



이런 최대한(이준)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던 최신형(신하균)은 “내가 네 애비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갑자기 표정이 굳더니 “웃기지 마. 우린 아버지는 되게 멋있었다. 머리도 똑똑했고 코도 너보다 훨씬 높였다. 팔자주름도 깊게 파이지 않았고. 성격이 좀 안 좋기는 했는데…의심한 내가 미친놈이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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