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게임빌의 유상증자 정보를 미리 알고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를 열어 게임빌에 대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게임빌 직원 2명과 펀드매니저 3명, 애널리스트 1명, 법인 3곳 등 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선위에 따르면 게임빌은 지난해 6월 12일 장 마감 후 928억원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A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3명은 게임빌의 재무담당자로부터 미리 얻은 유상증자 소식을 주식 매매에 이용해 8억 원가량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증선위는 A자산운용사와 B증권사도 검찰 고발 조치와 함께 기관경고 징계를 내렸고 펀드매니저들과 애널리스트에게 정직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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