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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불붙은 美-中 해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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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中 공격으로 시설 마비 우려"
    中 "미국 스스로 만들어낸 조작"
    사이버 해킹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안보 담당자가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 기간시설이 마비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중국 측은 “미국 스스로 만들어낸 조작일 뿐”이라고 발끈했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마이클 로저스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미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은 지난 20일 미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과 다른 1~2개 국가가 사이버 공격을 통해 미국 전력망과 중요 시스템 가동을 중단시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미국은 지난 5월 사이버 범죄 혐의로 중국 인민해방군 관계자 5명을 기소한 바 있다.

    로저스 국장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관영신문 환구시보는 22일 1면 머리기사에서 비중 있게 소개하면서 “그의 발언은 미국 스스로 조작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은 인터넷 공격의 최대 피해국 중 하나”라며 “중국 관계당국의 통계를 보면 중국에 대한 인터넷 공격 중 많은 부분이 미국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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