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거래가 연환산 기준 526만 채로 한 달 전보다 1.5% 증가했다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1개월 만에 최대치이고 주택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15만 채)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아울러 5개월 연속 기존주택의 월간 판매량이 500만 채를 넘어섰다.

지난달 주택 거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2.5% 늘어난 것이다.

로런스 윤 NAR 선임 연구원은 "월간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라며 "주택시장이 성공적으로 유턴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