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에서는 홍순자(서이숙)와 이재용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순자(서이숙)는 자신이 숨겨놓은 돈을 발견하고 고양순(최윤영)을 의심하는 염병수(이재용)를 발견하고 놀랬다.



하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염병수(이재용)에게 다가가 “아니 어떻게 된거야? 이 돈은 뭐고? 항아리는 또 뭐야?”라며 아무것도 모른 척 질문을 했다.



이에 염병수(이재용)는 “새 애기 방에서 돈이 나왔길래 어떻게 된거냐 물었더니 시치미를 뚝 떼는 거야. 하도 잡아 떼길래 그럼 이 돈이 하늘에서 떨어진 거냐? 땅에서 솟은 거냐? 항아리에서 꺼낸거냐라고 물었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잖아”라며 하소연했다/





그러자 홍순자(서이숙)는 “새 애기 방은 또 왜 들어갔고, 새 애기가 숨긴 건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찾아냈대?”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당황한 염병수(이재용)는 “아니 새 애기가 이상하잖아, 밤마다 몰래 나갔다 들어왔다. 그것도 가방을 꼭 끼고 다니잖아. 그러니까 새 애기가 수상하단거야?”라며 변명했다.



이런 염병수(이재용)의 말에 홍순자(서이숙)는 “그럼 이 돈은, 당신이 숨겨놓은 걸 새 애기가 빼돌렸다는 거야? 마치 새 애기가 마치 당신 돈을 훔쳐다가 숨긴 것처럼 말하잖아”라며 정곡을 찔렀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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