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남 기자] '경희궁자이'와 인접한 강북삼성병원은 경희궁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헬스케어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희궁자이 사업주체인 돈의문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강북삼성병원이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기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와 가장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소화기암센터, 당뇨혈관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등 특성화 센터와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에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경희궁자이 입주민은 병원 진료시 전담창구를 통한 예약과 진료, 편의 제공, 지속적 사후관리, 건강검진시 우대,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 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내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 설치되는 헬스케어실을 통해 건강관리도 받을 수있다. 만성질환자, 노약자를 위한 방문 상담 등 입주민만의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강북삼성병원은 "예방적 진료에 근간을 둔 새로운 헬스케어사업 모델의 개발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희궁자이는 서울 서대문역 북동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지상 8~21층, 30개동, 2533가구로 이뤄진다.

총 4개 블럭에 걸쳐 지어지며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과 1블럭 임대(496가구) 및 오피스텔 118실을 제외한 2~4블럭 1085가구가 오는 21일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분양문의 1800-8577 )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