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먹방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육성재는 고된 훈련 후에 이어지는 저녁식사 시간에 밥을 가득퍼서 입에 넣고는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를 추가로 3개나 먹어 먹방계 샛별로서의 자질을 보였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길에 다들 방전 되었는지 말 한마디 없는 적막함이 버스 안을 감돌았다.



전원이 생활관으로 복귀한 후 발걸음이 천근만근임에도 먼지 묻은 군복을 벗고 묵을 때를 티슈로 간단하게 닦아내고 있었다.



이때 헨리가 뭔가를 발견했는지 웃었고, 1등 분대장의 머리 위에 새똥을 맞은 듯한 자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것은 바로 샴푸를 짜놓은 것으로, 씻으러 갈 때 샴푸통을 들고 왔다갔다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의 지혜여서 웃음을 자아냇다.



곧이어 힘든 훈련 후에 먹는 저녁식사 시간이 시작되고, 배식을 모두 받은 병사들은 맛있게 먹으라는 인사와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특히 육성재는 밥을 숟가락 가득 퍼서 우걱우걱 잘도 먹어 밥 먹을 때가 가장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먹방의 원조 샘은 그런 육성재를 유심히 바라봤고, 육성재는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의 뚜껑을 혓바닥으로 할짝 할짝 핥으며 여유를 부렸다.



샘이 작은 스푼으로 요거트를 먹는 것에 비해 육성재는 밥숟가락으로 푹푹 퍼먹는 고수의 모습을 보였다.





샘이 요거트를 더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눈치를 보던 육성재 또한 더 먹겠다고 자원해 직접 요거트를 가져다주는 김지환 상병에게 인사를 하며 역시나 왕창 잘도 먹었다.



이어 육성재는 잠시 망설이다가 하나를 더 먹어도 되냐고 물어봐 선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샘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자신의 것도 하나 더 가져오라고 말했다.



먹방계의 떠오르는 샛별인 육성재의 스피드에 현저히 떨어지는 샘은 먹방의 원조 자리를 내놓아야 할 판이었다.



이에 서경석은 요거트를 먹는 상병들의 모습에 마치 변비 있는 사람들의 모임같다며 오늘 꼭 성공하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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