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최근 발표된 유로 경제지표로는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발표된 유로 경제지표들을 보면 3분기에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로 높아졌고,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전환한 반면,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3% 감소하고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팀장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유로 경기불안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며 "특히 소비 감소는 경기불안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유로경제는 현재 높은 실업률로 인해 소비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디플레이션 우려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유로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효수요창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ECB는 12월에 추가적인 완화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임 팀장은 "현재 ECB기준금리가 0.05%로 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없는 만큼 이번에는 양적완화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12월에 ECB가 추가 완화조치를 취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1.20달러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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