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 열풍’ 뭔가 다른 그 곳, 구름공방
[라이프팀] 대학가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몰비어(Small Beer)’ 열풍이 뜨겁다.

스몰비어는 아기자기하면서도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저렴한 안주와 주류 등을 선보이며 음주문화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젊은층의 니즈를 완벽하게 부합시킨 스몰비어 매장은 순식간에 대중화에 성공하며 수 백 개의 점포로 늘어났다.

하지만 급속도로 스몰비어 시장이 성장하다보니 비슷비슷한 메뉴와 맥주, 인테리어의 스몰비어 매장에 소비자들은 식상함을 느끼고 있다. 최근 이러한 스몰비어 시장에서 독특한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갤러리 펍 콘셉트의 스몰비어 브랜드 ‘구름공방’이다.

식상한 감자튀김? 이제는 ‘피맥’이다
‘스몰비어 열풍’ 뭔가 다른 그 곳, 구름공방
대부분의 스몰비어가 주력하는 안주는 감자튀김이다. 두툼한 감자튀김에 크림 생맥주, 어느 스몰비어 전문점에 가도 주력하는 안주와 맥주는 늘 똑같다.

최근 식상한 감자튀김 대신 ‘피맥’이 뜨고 있다. 피맥은 피자와 맥주의 조합을 일컫는 용어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치킨과 맥주 조합, 일명 ‘치맥’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름공방에서는 신선한 맥주와 함께 정성껏 구어낸 피자를 주 안주로 선보이고 있다.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와 피자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구름공방만의 독특한 장점으로 손꼽힌다.

크림생맥주, 변화에 진화를 거듭하다
‘스몰비어 열풍’ 뭔가 다른 그 곳, 구름공방
스몰비어의 맥주들은 대부분 크림생맥주다. 하지만 크림생맥주 하나 만으로는 고급스러워지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구름공방에서는 크림생맥주 외에 또 다른 맛있는 맥주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생맥주와 칵테일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른 펍과 달리 시중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크래프트 비어, 일명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페일 에일, 오트밀 스타우트는 물론 자몽 생맥주, 블루레몬 생맥주, 더치크림 생맥주 등 입맛대로 선택 가능한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가장 베이식한 크림맥주 역시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차별화를 주며 ‘구름맥주’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획일화된 인테리어? 감성을 깨우는 구름공방만의 인테리어
‘스몰비어 열풍’ 뭔가 다른 그 곳, 구름공방
구름공방은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색감과 소품들로 가득한 인테리어 때문이다.

마치 카페에 온 듯한 안락하고 여유로운 파스텔 톤의 인테리어는 맥주와 안주의 맛을 한층 북돋아준다. 크지 않고 작은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다른 스몰비어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찾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또한 수제맥주, 수제메뉴 등 간단하지만 정성이 필요한 메뉴들로 유일무이한 세상에서 가장 예쁜 갤러리 펍으로써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사진출처: 구름공방,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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