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떠오를 신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열고 10대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매년 산·학·연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KISTI는 세미나 주제를 ‘미래 10년(Next 10 Years!)’으로 잡고 참석자들과 신기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발표 예정인 미래유망기술은 보건의료고령화, 에너지, 재난재해사회안전, 정보화환경 등 5개 주요 이슈 중심으로 구성된다.

미래유망기술 선정은 KISTI가 수년간 축적해온 미래기술지식 베이스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검증, 사회 이슈와 니즈를 반영해 결정한다.

세미나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스마트 기술로 준비하는 Next 10 Years’, 유재영 KISTI 기술정보분석센터장이 ‘KISTI가 바라보는 미래기술’,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미래전략을 가진 성공한 리더들의 뇌’,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가 ‘방송정보통신기술(BICT)의 미래융합기술’, 고병열 KISTI 기술기회연구실장이 ‘기술기회발굴시스템(TOD)·경쟁정보분석시스템(COMPAS) 솔루션을 활용한 유망기술제품 발굴’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