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전 FIU 원장, '중년예찬' 북콘서트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사진)이 중년 세대의 삶과 고통, 희망을 담아낸 신작 ‘중년예찬’ 출간을 기념해 31일 북 콘서트를 연다.

북 콘서트는 오후 6시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클래식과 책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민정 피아니스트가 북 콘서트 테마인 ‘느림’ ‘빈티지’ ‘그리움’ ‘행복’에 맞는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출신인 이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거쳐 현재 하나금융연구소 초빙위원, 단국대 경제통상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30년간 경제정책 현장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책을 집필했다. 1992년 재무부 과장 시절 ‘과천 종합청사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한 달 전 내놓은 ‘중년예찬’까지 20여년간 총 14편의 저서를 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