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1월 한 달 동안 주유소를 찾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주는 노란경품대잔치 이벤트를 연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소비자 150만명에게 크고 작은 경품을 주는 대대적인 선물 마케팅에 나선다. 이 회사는 11월 한 달간 주유소나 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노란경품대잔치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5만원(충전소는 3만원) 이상 주유하는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20돈쭝 황금 구도일 캐릭터(3명), 50만원 상당의 DSLR 카메라(10명)를 비롯해 핸드크림, 구도일 열쇠고리, 비타민 음료, 3000원짜리 모바일 주유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모두 150만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각종 보너스카드를 한데 모아놓고 쓸 수 있는 모바일 앱 시럽을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5000명씩 모두 2만명에게 3000원짜리 모바일 주유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인 뿌까와 브랜드 캐릭터인 구도일이 신나는 춤을 추는 애니메이션 ‘구도일과 뿌까의 댄스배틀’을 선보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