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의원(서울 구로 갑)이 8월 19일 오후 2시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을 청취하는 등 매립장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 의원은 국회 환노위 전문위원 등을 대동하고 매립장을 방문하여 원주지방환경청 담당 과장으로부터 매립장 현황을 브리핑 받고 문제점 및 앞으로 처리방안 등을 질문하는 등 매립장 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매립장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과 조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정밀진단 후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다며 최우선적으로 정밀 진단과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왕암동 매립장 문제는 환경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재앙이 될 수도 있기에 이를 국가재난시설로 인식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을 한 원주환경청 주무과장은 매립장이 개인소유 시설이라는 점에서 국비 투입의 한계를 언급했지만, 사업주가 시설을 방치할 경우의 해결방안에 대하여는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는 못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사업주, 환경부와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에도 적극 나서 매립장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중지를 모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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