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7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올 4분기 실적과 연말 배당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연우 연구원은 "삼영이엔씨의 3분기 실적은 방산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정체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는 미뤄졌던 방산 매출과 통신공사 매출 등이 집중되며 분기 최대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2배 수준"이라며 "자동화 설비투자 확대 및 효율적 재고 관리 등이 주목적으로 수출물량 확대 및 원가개선을 위한 적절한 투자"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