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단지 內 축구장 2.5배 '오픈스페이스'
대창기업은 울산 중산동 187 일원 중산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지어질 ‘오토밸리로 ZOOM 파크’를 10월 말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2층의 10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72가구, 59㎡B 163가구, 84㎡A 76가구, 84㎡B 256가구 등 867가구다.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7번 국도를 통해서 중구, 남구 등 울산의 중심지역까지 20~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오토밸리로가 2016년에 완공되면 현대자동차 모듈화 단지, 현대중공업, 효문공단 등으로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옥동~농소 간 도로 2구간(중산동~성안동)이 2015년 5월 완공되면 울주군 및 중구, 우정혁신도시 등으로 이동하는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분양 현장 포커스] 단지 內 축구장 2.5배 '오픈스페이스'
주변 자연환경도 뛰어나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 뒤편에 동대산이 병풍처럼 휘감고 있다. 반경 5㎞ 내에 약수초등학교를 포함해 초교 3개, 중교 3개, 고교 2개 등이 인접해 있다. 2017년 개교 예정된 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와 호계시장도 가깝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 중앙 내부를 공원화해 길이 250m, 축구장 2.5개 크기의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한다. 여유로운 확장형 주차장과 800m 길이의 순환 산책로도 꾸민다. 실내 피트니스센터, 주민공동카페와 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아파트 브랜드인 ‘ZOOM 파크’는 시공을 맡은 대창기업에서 새롭게 론칭한 주거 브랜드다. 1953년 설립된 대창기업은 설립 후 60여년간 오직 건설분야에 집중한 건설전문기업이다. 대우그룹과 대우자동차판매 계열사로 대우건설, 대우자판과 건설시스템을 공유하고 경험을 축적했다. 주택·건축·토목·환경 등 건설 관련 전분야에서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의 시행 및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에서 맡았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달동 1253의 6에 마련할 예정이다.

(052)287-40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