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년 약정 안해도 요금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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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무약정 요금할인
LG, 스마트폰 3종 출고가 인하
정부 통신비 인하압박 수용
LG, 스마트폰 3종 출고가 인하
정부 통신비 인하압박 수용
LG전자가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를 낮춘다. KT는 약정 없이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손을 든 것이다.
LG전자는 23일부터 스마트폰 G3비트, G3 A, Gx2의 출고가를 5만~9만원 인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G3비트(통신 3사 공용 모델)는 기존 49만9400원에서 42만9000원으로 낮춘다. G3 A(SK텔레콤 전용)는 70만4000원에서 64만9000원으로, Gx2(LG유플러스 전용)는 69만30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조정한다. 이들은 모두 7~8월에 선보인 제품이다. 시판한 지 2~3개월 만에 출고가를 내리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고급형 스마트폰인 G3 출고가도 89만9800원에서 84만원대로 낮추자고 LG전자에 요청해 협의 중이다.
KT는 오는 12월부터 순액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순액요금제는 가입시 일정 기간 이상 이용하겠다고 약정하면 제공하는 할인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다. 지금은 월 기본료 6만7000원인 ‘완전무한67’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매월 1만6000원을 할인해준다.
대신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면 그간 받은 할인금액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순액요금제를 도입하면 약정 조건 없이 1만6000원을 할인, 월 기본료가 5만1000원이 된다.
LG전자와 KT가 스마트폰 가격과 통신요금을 내리기로 한 것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 때문이다. 이달 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폰 값이 오히려 비싸졌다는 비판이 거세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7일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보완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휴대폰 가격과 통신비 인하에 나설지 관심이다. 통신사들은 삼성전자에도 갤럭시S4 등의 출고가 인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원금 확대와 3~4개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를 검토 중으로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LG전자는 23일부터 스마트폰 G3비트, G3 A, Gx2의 출고가를 5만~9만원 인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G3비트(통신 3사 공용 모델)는 기존 49만9400원에서 42만9000원으로 낮춘다. G3 A(SK텔레콤 전용)는 70만4000원에서 64만9000원으로, Gx2(LG유플러스 전용)는 69만30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조정한다. 이들은 모두 7~8월에 선보인 제품이다. 시판한 지 2~3개월 만에 출고가를 내리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고급형 스마트폰인 G3 출고가도 89만9800원에서 84만원대로 낮추자고 LG전자에 요청해 협의 중이다.
KT는 오는 12월부터 순액요금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순액요금제는 가입시 일정 기간 이상 이용하겠다고 약정하면 제공하는 할인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다. 지금은 월 기본료 6만7000원인 ‘완전무한67’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매월 1만6000원을 할인해준다.
대신 약정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면 그간 받은 할인금액을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순액요금제를 도입하면 약정 조건 없이 1만6000원을 할인, 월 기본료가 5만1000원이 된다.
LG전자와 KT가 스마트폰 가격과 통신요금을 내리기로 한 것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 때문이다. 이달 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폰 값이 오히려 비싸졌다는 비판이 거세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7일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보완책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휴대폰 가격과 통신비 인하에 나설지 관심이다. 통신사들은 삼성전자에도 갤럭시S4 등의 출고가 인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원금 확대와 3~4개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를 검토 중으로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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