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사진 = 스완지시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서 스토크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5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기성용은 공수를 조율하며 스완지를 이끌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동료의 신임을 얻었다.



후반 22분에는 완벽한 득점찬스도 만들었다. 문전혼전 중 때린 슛이 베고비치 골키퍼에게 막혀 땅을 쳤다. 기성용의 골 결정력이 아쉽다기보다 베고비치의 반사 신경이 워낙 훌륭했다.



기회 뒤의 위기일까. 스완지는 후반 31분 월터스에게 결승골을 내줘 1-2 역전패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2을 줬다. 팀 내 2번째로 높은 점수다. 또 다른 매체 ‘스포츠몰’은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수에서 활약도가 높았다”며 “다만 후반 골 찬스는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기성용에게 평점 6을 주며 “준수했다”고 평했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더크로스 김혁건, 오토바이 사고로 당한 전신마비 극복
ㆍ슈퍼 루키 백규정,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126년만에 밝혀진 살인마 잭더리퍼 정체는?..동네 이발사? `충격`
ㆍ`바닥없는 코스피` 당혹스런 증권사··뚫린 예상치 하단 어쩌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