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왼쪽)과 후원기업 대표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들이 마련한 후원금 63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모금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GS 포스코 한화 코오롱 LS 삼양 풍산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22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 내부에서 여성 2명을 향해 비치돼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휘두른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피해자들 가운데 60대 여성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40대 여성 1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10대 3명이 편의점 유리문을 부수고 현금과 담배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편의점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담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6일 오전 1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편의점에서 유리로 된 출입문을 벽돌로 부순 뒤 담배와 라이터 등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편의점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군 등의 신원을 특정했다.CCTV에는 후드 티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자 3명이 편의점 앞을 서성거리다 벽돌을 든 남성이 유리문을 사정없이 내리쳐 출입문을 부수는 장면이 담겼다. 깨진 문을 비집고 들어간 다른 남성이 문을 개방하자 편의점에 침입한 세 사람은 손에 잡히는 대로 담배를 쓸어 담거나 능숙하게 계산대를 열어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이들의 범행 시간은 2분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의 연락을 받은 편의점 주인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모두 도주한 상태였다.현금 150만원과 담배, 파손된 유리까지 피해 금액은 약 4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에 따르면 현재 이들에 대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로, 보호자 동행해서 정확한 피해 금액과 범행 경위,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퇴근 시간에 사람들 이동이 많은 지하철역 인근 마트에서 흉기로 행인을 공격하는 등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판매용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2명의 여성을 공격했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운데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고 40대 여성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검거 과정에서 별다는 저항은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나 피해자 1명이 사망함에 따라 살인 혐의로 변경해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