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규직원을 시간선택제 근무로 전환하는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공단은 10월부터 직원들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온 시간선택제 근무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는 `주당 20시간 이상`과 `주당 30시간 이하`의 두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주당 20시간 이상은 하루 4시간, 주 5일 근무로 오전과 오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주당 30시간 이하는 하루 3시간 이상으로 요일별 근무시간은 자율적으로 설정하되 주5일 근무형태는 유지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이밖에 새롭게 채용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하루 4시간 주5일 근무를 하며 주당 20시간을 일하는 근무형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개편으로 1일 8시간 근무하는 직원은 하루 4시간부터 6시간까지 자신이 원하는 근무시간을 설정해 일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인력공단에서는 현재 올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9명과 전환형 근무 신청자 4명 등 총 13명이 시간선택제 근무를 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근무가 확대되면서 그간 단기간으로만 신청했던 정규직 직원 가운데 5년간 장기 신청을 한 직원도 처음으로 나왔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육아문제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규직 직원을 위해서도 시간선택제 근무를 확대 운영토록 했다"며 "직원들이 쌓은 업무지식이나 경험을 계속 살리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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