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중단에 “서울시는 지원有”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중단을 놓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어린이집 보육료는 예정대로 지급할 방침을 밝혔다.

10월8일 박원순 시장은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유치원은 교육청이 관할하는데 교육청에서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정부가 책임지라는 것이고 어린이집은 서울시가 관할하는 데 어렵지만 예산을 배치하고 있고 내년에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상보육 예산 분담과 관련해 중앙정부가 더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은 원래 무상보육 예산 분담 비율이 서울이 8, 중앙정부가 2여서 그걸 6대 4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6.5대 3.5가 됐다”며 “0.5도 돈으로는 몇 백억 원인데 다른 지역만큼이라도 비율을 조정해달라는 게 지속적인 요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진짜 ‘재정 전쟁’”이라며 “복지는 끊임없이 늘 수밖에 없으니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다 모여 종합적인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의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중단 관련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중단, 서울시는 다행이네”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중단, 교육감들이 반발할텐데 시에서 지원하나보네”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중단 학부모 반발 어마어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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