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국제중재법원(LCIA)과 김앤장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오는 14일 서울 서린동 서울국제중재센터에서 국제 중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지난달 1일 서울에 사무소를 낸 LCIA가 지난 1일 발효된 개정 중재 규칙을 알릴 계획이다. LCIA 중재 규칙과 관련, 복잡한 분쟁 및 효과적인 사건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발표도 한다. 최근 한국 건설회사들의 해외투자 확대로 대형 분쟁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요 분쟁해결기관인 LCIA의 이번 세미나가 특히 주목된다. 발표자는 자코민 반 해솔테-반 호프 LCIA 사무총장과 LCIA 상임위원 및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인 변호사 줄리엣 블랑쉬, 폴라 헛지가 참여한다. 김앤장에서는 LCIA 아시아태평양 평의회 의장인 박은영 변호사가 나선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