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는 10월1일부터 11월1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에 구찌 까페(Gucci Caffè)를 팝업 매장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구찌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카페로, 한국에서는 첫 매장이다. 구찌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피렌체, 일본 도쿄에서 구찌 까페를 운영하고 있다.

구찌는 한국 구찌 까페 인테리어에 한국 고유의 전통 한지를 사용해 한국 시장에 존중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의 산업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스토어에 사용되는 골드 메탈 등 고급 소재를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팝업 구찌 까페에서는 커피아 함께 구찌의 독특함이 담긴 디저트를 판매한다. 전 디저트 메뉴는 이탈리아 자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Richard Ginori)에 담겨 나온다.
구찌 "브랜드 철학 담은 팝업 까페 운영"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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