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1일 SK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관련해 SK 우선주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SK는 지난 5일 주가안정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자사주 235만주를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지난 2월에 이어 올해만 자사주 10%를 취득하게 된다"며 "연간 7천억 원을 웃도는 개별 순익규모를 감안하면 가용 현금 내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지난 2월 5%의 자사주 취득 이후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연결 실적 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연초와는 다른 상황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SK 보통주가 저평가 상태임에도 합병 이슈와 단기 이익 모멘텀 제한으로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대안으로 SK 우선주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지주회사 속성상 소액주주의 의결권 프리미엄이 제한적이고, 합병 이슈로 보통주의 주가가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배당 매력이 큰 우선주 주가의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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