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시작됐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만큼 높아진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이 ‘설리설리’해지고 있는 사이 당신의 피부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바뀐 온도와 습도 때문에 한껏 예민해졌기 때문.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과 열에 지쳤던 피부는 건조한 공기와 만나면서 수분을 잃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환절기엔 피부 관리에 특히 더 공을 들여야 한다. 피부에 애정을 쏟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딱 내 스타일’인 클렌저를 찾는 것이다.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완벽한 세안을 해줄 버블클렌저를 체험해봤다.



#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피부가 심한 건성이어서, 폼 클렌징을 선택할 때 세안 후에 덜 땅기는 제품을 선택한다. 또한 거품이 잘 나는 클렌징을 선호한다.



김지은 기자: 스킨 메이크업을 짙게 하는 편이라 클렌징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 여러 화장품을 사용해서 피부가 예민해졌기 때문에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







▲ 센카, 스피디 퍼펙트 휩



1)깐깐 선정 이유

-클렌징 피부 멘토니까~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g당 87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사용하기 너무 편리해~”

-세정력: 아이라이너를 제외하면 잘 지워진다.

-보습력: 땅김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펌핑 타입의 이 제품은 사용하기 너무 편리했다. 누르기만 하면 미세한 고운 거품이 나와 빠른 클렌징을 도와줬다. 보통 기자는 세안 후 얼굴 땅김이 심한데, 땅김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거품이 금세 사라져 버려 롤링을 하다보면 거품이 없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우유거품이 피부에 수분을 넣어주나?”

-세정력: 아침 세안용으로 적합하다.

-보습력: 피부 땅김이 느껴지지 않아~



♥ 너 마음에 쏙 든다

세안 후에 피부 땅김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세안하고 꽤 긴 시간까지도 피부가 촉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흰 누에고치 속의 실크 세리신 성분이 피부 결을 보호하면서 수분을 유지해준다고 한다. 거품은 점성이 거의 없는 미세 거품이라 아주 순할 것 같다고 느껴진다. 워낙 미세한 거품이라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보단 아침세안에 사용하기 적합했다.



♡ 완벽할 순 없지

거품이 아주 빠르게 사라져서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된다.



▲ 식물나라, 더 풍성한 스노우 폼



1)깐깐 선정 이유

-하얀 눈같은 클렌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83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생크림이 너무 쫀득해~”

-세정력: 워터프루프 제품을 제외하고 잘 지워졌다.

-보습력: 세안 후 심하게 땅기지는 않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너무 쫀득한 생크림 제형이라 얼굴에 닿는 느낌이 너무 부드럽고 좋아서 먹고 싶을 정도. 세정력 또한 좋았다. 아이 메이크업을 잘 안하는 편이라 그런지, 이 제품 하나로도 세안이 충분했다. 특히 세안 후에 얼굴이 심하게 땅기지 않아서 좋았다.



♡ 완벽할 순 없지

살짝만 눌러도 많은 양이 나와, 잘 조절해야 한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쫀쫀한 거품이 완벽하게 클렌징해주네!”

-세정력: 짙은 메이크업도 깨끗하게 지워준다~

-보습력: 적당한 편이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쫀쫀한 거품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어플리케이터를 한 번만 눌러도 상당히 많은 양의 거품이 나와서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었다. 또한 거품이 금세 사라지지 않아서 메이크업이 다 녹을 때까지 롤링할 수 있었다.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야 되는 립과 아이도 어렵지 않게 클렌징할 수 있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보습력은 적당한 편이다. 세안하고 5분 정도까지는 피부 땅김이 느껴지지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 아크네스, 포밍워시



1)깐깐 선정 이유

-예민한 청소년 피부에도 문제없다네~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1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얼굴이 깨끗해진 느낌이 들어~”

-세정력: 워터프루프 제품을 제외하고 다 잘 닦였다.

-보습력: 약간 땅겼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으로 세안을 하고 나면 ‘얼굴이 정말 깨끗해졌구나’라는 개운한 느낌이 든다. 피지 분비 억제 제품이라 그런지 세안 후에 얼굴에 기름이 오랫동안 생기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계속 사용하니 피지 분비량이 상당수 줄어든 것이 느껴졌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사람에게 딱!”

-세정력: 과다 분비된 유분을 싹 제거해준다.

-보습력: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피부 트러블에 최적화된 클렌저다. 적당한 점성의 거품이 과다 분비된 유분을 제거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사용 후에 피부가 많이 건조하지도, 번들거리지도 않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또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느낌이었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니 울긋불긋한 트러블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8주 정도 사용하면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완벽할 순 없지

악건성 피부는 건조함을 느낄 것 같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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